콥스그라인더 2019. 9. 15. 11:15

북미 출시회사 MVD 리와인드에서 데니스 딤스터 감독의 슬래셔 호러물 데드 다크(Mikey, 1992) 블루레이를 출시할 예정.

이 영화는 이전 입양가족이 사망 후 또 다른 입양가정에 의해 키워지면서 내면에 잠재한 폭력적인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으로 자라난 마이키라는 소년의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인데 93년 영국 리버풀에서 세살배기 남자아이 제임스 벌거가 10살짜리 소년에게 납치살해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 이후 96년도에 영국 BBFC에서 제임스 벌거 사건이 연상된다고 하여 출시인증서 교부를 거부하였음. 웃긴건 주범인 10세 소년(현재 36살) 2명 가운데 1명은 8년의 수감생활을 마친뒤 2001년 새로운 신원을 부여받은 후 조건부로 석방됐는데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언론들이 엽기적인 당시 사건을 일제히 재조명하기에 이르렀다. 참고로 BBFC에 의해 비디오 나스티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이슈로 상영 및 배급이 금지된 또 하나의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