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게인
본명: Edward Theodore "Ed" Gein
출생지: 미국 위스콘신주 라크로스 카운티
사망: 1984년 7월 26일 암이 온몸으로 전이되 심장마비로 사망 (77세)
죄명: 1급 살인
형벌: 정신이상이라는 이유로 무죄
희생자 수: 2명
체포일: 1957년 11월 16일
신체훼손 살인마로 잘알려진 에드워드 시어도어 게인(1906년 8월 27 ~ 1984년 7월 26일)은 미국의 엽기살인마이자 시체도둑이었다. 이 지역에서 엽기적 행태로 이미 악명을 떨친후 당국은 게인의 집을 수사했는데 야간에 지역 묘지에서 시체를 파낸후 시체에서 분리해낸 뼈와 가죽을 전리품과 기념품으로 만든 것을 발견했다. 선술집 주인 메리 호건은 1954년 12월 8일, 공구점상인 버니스 워든은 11월 7일 게인에 의해 각각 처참히 살해되었다. 재판부의 부당한 판결후 1968년 게인은 워든의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아 정신질환자 치료시설에 감금되었고 그는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냈다.
에드 게인의 엽기적인 실화는 후에 로버트 블로크의 싸이코(후에 알프레드 히치콕이 영화화), 토브 후퍼의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saw Massacre, 1974), 제임 검(버팔로 빌)이 등장하는 토마스 해리스의 인기 소설 양들의 침묵, 미국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어사일럼 에피소드를 포함한 여러 연쇄살인마 관련 소설과 영화에 영향을 주었다.
유년기
에드 게인은 1906년 8월 27일 위스콘신주의 시골마을 라크로스 카운티에서 조지 필립과 오귀스타 빌헬미네 게인(프로이센 이민자의 딸)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유일한 형제는 다섯살 터울의 형 헨리 조지 게인이 있었다. 아버지 조지는 목수, 무두장이(짐승의 날가죽에서 털과 기름을 뽑아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일을 직업), 보험설계사 등 직업이 자주 바뀌었는데 계속 한가지 직업을 유지할 수 없게되자 알콜중독자가 되어 폐인이 되었다. 오귀스타는 그런 그를 경멸했다. 1914년 오귀스타는 위스콘신 플레인필드의 변두리의 농장을 구입하고 거기서 나오는 작물들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식료품점을 팔았다. 그곳은 게인 가족의 주거지가 되었다.
오귀스타는 아들이 외지인들에게 나쁜 영향을 받을까봐 농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에드워드는 집에 남아서 유일하게 학교를 다녔다. 학교가 끝나면 대부분 농장일을 도와야만 했다. 오귀스타는 열렬한 루터교 신자였는데 아들들에게 세상의 선천적인 악덕, 음주의 폐단(남편 헨리의 술주정때문인듯),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모든 여자는 창녀이고 악마의 노리개들이라고 설교했다. 그녀는 매일 오후시간마다 성경을 그들에게 계속 읽어 주었고 죽음, 살인, 천벌에 관한 관한 구약성서 구문을 선택해서 읽었다.
에드워드는 수줍음이 많았는데 교사와 친구들은 이상한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고 기억한다. 이를테면 그가 알고 있는 우스갯소리에 혼자 크게 웃었고 외견상으로 볼때 불규칙적인 웃음소리를 냈다고 전한다. 친구들에게서도 종종 왕따를 당하는 일이 잦았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친구를 사귀려는 시도를 하면 어머니로부터 엄한 체벌을 받았다. 빈약한 사회발달과정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읽기에는 능했다고 한다.
게인은 복종을 강요하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하려고 헌신하는 동안, 오귀스타는 아버지같이 알콜중독자에 폐인이 되는게 숙명이라는 것을 믿는 아들들에게 좀처럼 화를 많이 냈다. 10대 시절과 성년기 초반에 헨리와 에드는 서로의 회사를 위해 농장밖의 사람들과 계속 거리를 두었다.
가족의 죽음
1940년 4월 1일 아버지 조지 게인은 알콜중독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66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뒤로 헨리와 에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마을 근처에서 잡일을 하게 된다. 마을사람들의 전언으로는 두 형제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다는 신망을 얻었다고 한다. 마을에서 주변에서 잡부로 일하는 동안 에드는 종종 이웃의 아이들을 돌봐주었다. 그는 아이 돌보는 일을 즐겼고 어들들보다 아이들에게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형이 뜻하지 않은 방화로 인해 사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마저 뇌졸증으로 사망하자 홀로 남겨진 그는 세상에 대한 삐뚫어진 시각을 갖게 된다. 농장에 남겨진 그는 잡역부로 돈을 번다. 죽음에 관한 도서를 즐겨 읽으며 대해서 죽음을 탐닉하기 시작한다. 무덤속에서 시체를 파내서 사람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어 마스크를 만드는 등 시체를 잔인하게 훼손해 자신의 장신구로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무덤속에서 시체를 파내서 사람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사람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어 마스크를 만드는 등 시체를 잔인하게 훼손해 자신의 장신구로 사용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세군데의 지역 묘지에서 야간에 40여차례 방문해 가장 최근에 매립된 시체들 위주로 파내었다고 한다.
두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그의 집주변의 묘지에서 부패한 시신를 파내어 시신의 인피와 신체 일부를 칼로 도려내 장신구처럼 사용하고 그것도 모잘라 시신의 유품들을 집안에 여기저기 전리품으로 보관하였다. 그는 실제로 알려진바와 다르게 연쇄살인범은 아니었지만 그 방법 다른 유명한 연쇄살인마들과는 달리 독창적이고 시신을 도굴해 시신의 일부를 장신구로 사용했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1957년 11월 16일 플레인필드에서 공구점을 운영중인 버니스 워든은 실종되고 경찰은 게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에드 게인의 집에서 발견된 전리품들
- 4개의 사람의 코
- 9개의 인피 마스크
- 사람 두개골로 만든 용기그릇
- 10구의 머리를 자른 여성 시체
- 사람 가죽으로 만든 여러개의 의자
- 종이가방에 담긴 메리 호건의 머리
- 삼베자루에 담긴 버니스 우든의 머리
- 9개의 구두상자에 담긴 여자 음부
- 여성의 유두로 만든 벨트
- 침대 기둥위에 해골들
- 사람의 입술로 만든 두짝의 커튼 조임끈
- 사람의 얼굴가죽으로 만든 램프갓
위의 증거품들은 과학 수사 연구소에 사진으로만 보존되고 있다.
에드 게인의 생가
에드 게인의 범죄 현장들 (심약한분들을 위해 혐오스런 사진은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