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러영화 블루레이 (2017-11-8)

 

오랜만에 올리는 해외판 호러 블루레이 콜렉션입니다.

 

올해 고인이 된 호러영화계의 레전드 조지 로메로 감독의 밤과 새벽사이 박스셋입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ng Dead, 1968)과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 1978) 사이에 제작된 영화 세편 그곳엔 항상 바닐라가 있다(There's Always Vanilla, 1972), 마녀의 시즌(Season of the Witch aka Hungry Wives, 1972), 분노의 대결투(The Crazies, 1973)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곳엔 항상 바닐라가 있다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그간 제작 성향과 다른 좀비물과 호러 테마영화가 아닌 로맨틱 코메디물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후에 시체들의 새벽의 주요 배경지가 되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입니다.

 

마녀의 시즌 또한 호러물이 아닌 부분적으로 오컬트의 요소를 띄지만 드라마 쟝르입니다.

 

분노의 대결투는 좀비 대신 바이러스

권력을 가진 그들과 우리의 대립을 다룬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의 또 다른 자매편입니다.

 

 

 

 

 

 

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The Thing, 1982) 콜렉션입니다.

 

애로우 비디오에서 최근에 출시됐다가 광속품절된 스틸북, 한정판 그리고 샤우트 팩토리에서 발매된 콜렉터스 에디션 한정판, 유니버설에서 출시된 블루레이들입니다.

 

괴물에 대한 소시적 추억이 있는지라 괴물을 미친듯이 구매했는데 이제 구매를 멈출때가 된 것 같습니다.

 

비디오테크를 살 돈이 없어서 TV와 비디오를 결합한 신개념(?)의 비디오 비젼을 구매한 후 친구들을 매일 집에 불러 비디오를 보곤 했는데 그때 본 영화가 CIC에서 출시된 괴물이었습니다.

 

 

 

 

떡볶이를 보면서 먹다가 괴물에서 국수같이 생긴 촉수가 사람을 복제하는 장면을 보고 식욕이 갑자기 뚝 떨어져 쫄보인 저와 친구들은 감상을 중단해야 했죠.

 

그리고 나서 재감상에 재감상을 거치고 나서야 이 영화의 진가를 발견하게 됐고 존 카펜터의 광팬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존 카펜터의 지구종말(Apocalypse) 3부작.

 

 

애로우 비디오에서 발매된 헬레이저 자비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