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길 감독의 악녀에 대한 짧은 단상.
영국 출시회사인 애로우 비디오에서 출시가 됐는데 출시사에서 B급 액션물 매니아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한국영화를 왜 선택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감독이 친구와 인연이 있는 인물인지라 대놓고 비난은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뤽 베송의 니키타를 오마쥬한 것은 그렇다쳐도 국정원을 중심으로 한 인물 구도도 그리 썩 와닿지 않고 우선적으로 시나리오를 엄청 못썼다.
시나리오, 배우들의 액션, 연기 모두 평균 이하였고 쟝르물을 떠나서 내 취향하고는 거리가 먼 영화이다.
네이버 평점 알바들이 점수를 후하게 주는 바람에 아직도 넷플릭스나 2차판권시장에서는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듯하다.
어떤 알바는 별점 10점 만점에 액션은 끝내준다라고 글을 남겼는데 액션만 끝내준다로 정정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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